성공률 90%에 이르는 최고 사냥꾼 리카온. 

덩치와 힘의 한계를 완벽한 팀플레이로 커버하고 

먹잇감을 잡으면 산 채로 잡아먹는 습성으로 악명이 높다고 합니다.

코뿔소가 리카온 무리를 만났습니다.

코뿔소도 나름 힘깨나 쓰는 동물입니다만

상대의 숫자와 용맹성을 알고 있는지 한 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.

그러나 웬걸.

물속에서 접근해오는 악어를 알지 못했습니다.

오히려 앞에 있던 리카온들은 그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.

코뿔소가 악어를 인지했을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.

상황은 코뿔소의 죽음으로 끝났습니다.

코로나로 인해서

한 걸음도 움직일 수 없는 상황 속에서

또 다른 위협과 위험이 우리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뿐 아니라

그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지금이 가장 긴장되고 위험한 때입니다.

긴장의 연속인 답답한 이 시기가 빨리 지나가야 할텐데요.

노회에 속한 각 교회들의 영적 승리를 기도하겠습니다.